'구리 5명, 남양주 1명' 특선이상 3명은 전국대회 자격

경기도가 주최한 '제38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구리남양주의 장인 6명이 입상을 하였음이 지난 9일 알려졌다.  

이번 공예대전에 구리시에서 15명이, 남양주에서는 8명이 출품을 하여 구리시의 김순복(미진우리옷)의 '손가방과 지갑'이 동상, 김차봉(아천전통칠기연구소)의 '이쑤시게통'과 이상목(부부옻칠공방)의 '용,성유비녀'가 특선에 올랐고, 서인석(옥수공예)의 '목재자기화병'과 정덕부의 '도자의 반란', 남양주시의 정정교는 '약연'으로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한편 구리시는 종합점수 44점을 얻어 종합7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마감한 총 519점의 공예품들을 치열한 경합(5.2:1) 끝에 100점을 선발하였고, 특선 이상을 수상한 장인에게는 제38회 전국공예품대전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김순복, 김차봉, 이상목 장인이 전국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구리시공예가협회 윤종국(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후보) 회장은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올려 기분 좋다. 특히 단체 7위 입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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