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효숙, 신영역, 배인덕, 나정숙, 신현자씨 등 선정

경기도는 제23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포천시 연효숙(47세)씨, 가평군 신영옥(54세)씨, 화성시 배인덕(63세)씨, 안산시 나정숙(45세)씨, 성남시 신현자(72세)씨 등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모든 사람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공헌이 큰 여성 중 각 시․군과 도 단위 여성단체 등에서 추천한 11명 중에서 경기도 여성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선이 교수)는 경기도여성발전기본조례에 따라 2008년 6월 11일 경기도청 국제교류관에서 3시간여의 긴 시간 동안 심도 있는 검토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선정된 5명에 대해서는 2008년 7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23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 대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포천시 연효숙: 노인복지시설 “평화모친의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할머니들의 빨래와 안마, 말벗 등으로 이들의 소외감을 해소하여 주고, 포천 솔모루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여 독거노인과 장애인 식사접대, 경로잔치 개최 등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우청소년들에게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호스피스 교육이수 및 간병인 자격증을 취득하여 불우이웃에게 더욱 전문적인 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평군 신영옥: 사랑의 며느리봉사대를 조직하여 무의탁․독거노인․결식아동 등에게 목욕을 시켜 드리고,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드리기 등 외로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대란시 고철모으기 운동을 전개, 생활주변의 숨은 고철을 수집하여 재활용하게 함으로써 근검, 절약 풍토 조성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

또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요령 및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등을 널리 홍보하여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농촌 폐비닐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회원들과 함께 틈틈이 수거하여 토양오염방지 및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였다.

화성시 배인덕: 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여성단체를 조직, 활성화시키고, 여성지도자 새희망 쌀 나눔대회 및 나눔장터를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전개하였으며, 남양동 한국부인회 주관 장애인생활시설 방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화성시 여성예능경진대회 개최, ‘우리 춤 체조’ 동아리 결성 등 지역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였다.

안산시 나정숙: 여성의 권익신장 및 인권보호를 위하여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지원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교육과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한 사회실현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 신현자: 대한적십자사 성남분당돌마봉사회 소속으로 저소득 주민들에게 구호미 및 밑반찬 등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고, 통장, 부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화합과 협동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결혼 10년 만에 홀로 되어 4자녀 모두를 대학 졸업시켜 교수, 의사, 어린이 동화작가 등 국내․외에서 성실하게 활동 중에 있는 훌륭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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