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주 5일제 근무의 일반화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격일 근무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관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조 교대근무제’를 도입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리소방서의 3조 교대근무제는 멀티소방관 양성에 따른 효율적 인사배치, 단위부서별 업무량 분석을 통한 합리적 행정요원 재배치 및 구리시 지역 실정에 맞는 출동체계를 재정비 하여 2008년도 구리소방서 청사 개선사업으로 4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사 리모델링 공사 완공에 맞추어 경기도 전 소방관서를 대표하여 시범적으로 전면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선욱 구리소방서장은 “24시간 격무와 잦은 비번활동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지친 직원들의 소방서비스 질적 저하를 막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인 과제로 소방력 기준에 적합한 소방인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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