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친환경농특산물 출품, 큰 호응

남양주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지난 2일까지 열린 ‘Food Week 2006 식품산업종합박람회’에 “남양주친환경 농·특산물”을 출품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남양주시농특산물 쇼핑몰 팜시티(www.farmcity.net) 입점농가와 배리하우스 등 13농가가 참여, 4개 부스에 총 15개의 품목을 전시하여, 남양주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된 품목을 보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우리 밀과 호두에 배를 1개 이상 조각내어 만든 특허 빵 배리와 손준오(48세 남)씨가 개발해 특허 받은 관상용 열대어 ‘꼬마물고기, 하이드로컬쳐화분과 시계, 스탠드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신개념 웰빙 스탠드 화분 ‘하이드로21 그린플러스’, 은은한 향을 극대화한 기술개발로 국산 인삼시장 판로를 확대한 축령산의 남양주장뇌삼, 수분함량을 18.5% 미만으로 맛과 풍미를 최상으로 완숙한 정용자벌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의 깨끗한 물과 흙에서 재배한 남양주유기농채소 등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남양주 배즙 및 배 빵 시식코너와 방명록 기록자에게 꼬마물고기 및 배 쿠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소비자농촌체험교실 프로그램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청정하고 깨끗한 남양주농산물을 직접체험하고 직거래를 해보니 믿음이 생겼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남양주농산물을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시박람회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TV 등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시키고, 소비자와의 만남의 기회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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