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촉진계획안 수립 중...덕소초교 이전보다 정형화에 초점

남양주시가 신.구도시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소지구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이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남양주시는 "덕소지구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와부읍민회관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 이후 총괄계획가인 이희정 아주대 교수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가 덕소뉴타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덕소초교의 경우 이전보다는 부지의 정형화와 주변에 공원, 녹지 등을 계획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구상 중이며, 덕소 역세권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덕소변전소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와 이전 또는 옥내화사업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7월 중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시의원, 정책자문관, 사업협의회원(주민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덕소지구 추진사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덕소지구의 촉진계획(안)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홍보관 설치 및 주민설명회를 수시 개최하는 한편, 주민재정착을 위해 중소형평형의 공동주택 보급과 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민이 다시 거주할 수 있는 뉴타운사업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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