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제21, 시민주최 행사의 새로운 이정표 써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6월7일 구리한강시민공원 보리밭에서는 구리의제21(운영위원장 박화범)이 주최하고 구리문화원, 구리민속예술단이 함께하고 구리GS백화점, 농협중앙회구리지점, 한국수자원공사, (주)일화가 후원한 '추억의 보릿고개 체험'행사가 조용한 가운데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리의제21의 회원과 시민이 중심이 되고 지역의 기업과 문화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만든 아름다운 행사로 자리매김 한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환경마당, 단오마당, 보리마당의 3테마로 짜여졌고, 세부 행사로는 창포물로 머리감기, 보리피리 만들고 불어보기, 천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건강을 비는 오색띠 만들고 차기, 보리타작, 단체줄넘기, 보릿대로 장식만들기, 사람허수아비만들기, 계란꾸러미만들기, 제기 만들고 차기 등 체험행사와 보리밥먹기, 감자먹기, 보리구어먹기 등 보릿고개행사도 함께 했다.

이날 구리시민과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은 경향각지에서 2,000여명이 찾아 조용한 가운데 어려운 시절 시절과 망종, 단오의 미풍양속을 함께 체험을 했다.

"행사의 확대보다 올해 수준의 행사를 내년에도 계획하고자 한다. 이곳에 찾아와 추억의 보릿고개를 체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해 주신 구리의제 모든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박화범 운영위원장은 소회를 전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KBS무한지대 큐의 제작진들이 찾아와 행사를 스케치하였고, 오는 10일 6시50분부터 방영 될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보릿고개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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