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호평동 이마트 앞에서 집회...8일까지 계속 이어져

▲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대책위원.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개최됐다.

남양주 촛불집회 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촛불문화제에는 지역 시민 2백여 명이 참여해 정부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정책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 이 날 촛불문화제에는 2백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또, 인터넷을 통해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지지를 보냈으며, 정부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안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오후 10시 경 이마트 앞을 떠나 호평동 버스종점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을 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양주 촛불집회 대책위원회는 이 날 열린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오는 7일과 8일 연속해서 같은 시각 이마트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계속할 방침이어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호평동 버스 종점으로 행진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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