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출신 대원으로 구성, 귀한 생명구조 선봉에 설 것

지난 5월 31일 장자못공원 광장에서는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한국특전사구조협회)" 소속 경기북부구리지회 '구리시재난구조협회(지회장 박문수)'의 발대식이 있었다.

박 지회장은 “한국특전사구조협회 구리시지회 대원들은 구리시의 구성원인 시민들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재난과 재해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구리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대회사를 통해 구조대의 다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영순 구리시장, 주광덕 국회의원, 김명수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호남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과 시민단체장, 시민, 특전사동지회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발대식을 전후하여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군악대 연주, 현역 특전사대원의 특공무술, 심폐소생술시범, 재난구조에 필요한 각종 장비 전시도 있었다. 손태일, 김태진, 최청수, 윤희옥, 이재현, 임동학 등 지역사회 봉사회 수장들을 명예회원으로 추대했고, 방춘호 씨가 구조대장을 고승렬 씨가 사무국장의 소임을 맡았다. 

2006년 사단법인 체제로 재출범한 한국특전사구조협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크고 작은 재난 및 재해 지역에 파견하여 많은 인명구조를 펼치고 있는 명실상부한 재난구조의 달인들이 모인 단체이다.

이날 발족한 구리재난구조협회는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재해재난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산악구조, 해(수)상구조는 물론 고난이도의 자연정화, 특수한 상황에서 전문구조 등 필요한 곳에 인력을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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