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명칭 개명 관련 면담...물류단지 문제 논의여부도 관심

▲ 이석우시장이 오는 4일 지역 인터넷 카페 화도사랑 및 호평평내사랑 운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덕소대교 개명과 관련 얘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교량명칭과 관련 남양주시의 '덕소대교'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남양주대교'를 주장해 온 지역 인터넷카페 호평평내사랑과 화도사랑이 4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면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도지역을 대표하는 인터넷 카페 화도사랑은 2일 공지를 통해 "덕소대교 개명과 관련해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화도사랑 운영진과 호평평내사랑 운영진이 이석우시장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도사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덕소대교 개명에 대한 행정결정 과오에 대해 남양주시민의 입장과 화도사랑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사랑과 호평평내사랑 운영진의 이석우시장 면담이 공지되자 화도사랑카페의 일부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이번 간담회에서 물류단지에 대한 일정과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 볼 것과 물류단지 반대 입장을 함께 전달할 것"을 요청하고 있어 이 날 물류단지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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