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여건․자원을 기반으로 과거 경부축상의 발전동력을 서해안권 및 동부권 ․북부권으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경기도 3대 신발전 전략’으로 구체화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히, 서해안권은 인천․광양에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을 계기로 인천- 안산-시흥-화성-평택-충남으로 이어지는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동북아 경제권의 국가 발전동력으로써의 역할이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 서해안권은 풍부한 가용토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항 건설 및 서해안 복선전철이 계획되는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여건이 풍부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세계요트대회, 국제보트쇼, 해양수목원 등 기본적인 관광인프라가 풍부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서해안권 발전전략으로 각종 개발계획을 조정․통합하고 가용토지를 적극 활용하여 첨단농업 육성, 미래첨단산업단지 입지,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의료기술 관광자원화 방안 등 지리적 여건과 이점을 최대한 살린 ‘국가전략 복합 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1일 경기도는 “도가 서해안발전전략으로 구상하고 있는 내용은 최근 일부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이 특정 간척지 일대를 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만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발전차원에서 그 역할과 기능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서해안권 주요개발사업 현황

김포시: 제2회곽순환도로(송도~양촌), 김포양촌 신도시 개발 등 5개 택지개발사업

안산시: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조력발전소 건립, 안산 돔구장 건설,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

시흥시: 시화 MTV 개발사업,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흥 폐염전 개발사업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유니버셜스튜디오 테마파크, 시화․화옹 간척농지 조성

평택시: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사업,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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