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새마을회(지회장 이덕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곡동에 소재한 마을공동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와 새마을지도자남양주시협의회(회장 이진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일간 16개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3일간 배추, 무, 파 등 김장 재료 수확부터 배추절임, 양념소 준비, 김장 버무림,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작업해 5,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장,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분들의 봉사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존중받는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74만 시민시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시새마을회 이덕우 지회장은 “이번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등 1,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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