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선 4경기 연속 골, 서울파발FC에 1-0 승리

남양주유나이티드(이하 남양주)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선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파발FC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남양주는 또,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막 후 첫 원정경기인 천안FC전 이후 계속되던 지긋지긋한 원정경기 무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는 이후선(남양주투데이DB사진)

남양주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립구장에서 열린 'Daum K3리그 2008 전기리그' 11라운드 서울파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영진이 올려 준 볼을 이후선이 헤딩으로 정확하게 상대 골문 안으로 연결해 이 날 경기의 결승골을 만들었다.(시즌 9호)

10라운드까지 8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이후선은 이 날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해 지난 5월 10일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부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한편, 4경기에서5골을 몰아 넣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최원병 골키퍼는 상대에게 허용한 페너티킥 상황에서 상대선수의 킥을 정확하게 막아 내 승리의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도 남양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 갔으나 번번히 득점에 실패해 득점력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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