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농기센터, 지역 특성 맞는 종자 12월20일까지 신청 접수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알맞고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우량 종자를 농업인에게 12월 20일 까지 신청 받아 공급한다.

정부보급종은 정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철저한 정선·소독처리 과정을 거쳐 병해충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자가 채종으로 재배한 일반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은 우수한 종자이다.

이번에 공급 예시된 벼 종자량은 19,820kg으로 전년도 예시량 17,820과 비교해 111% 증가했으며, 전체 소요량의 65% 정도를 차지한다.

품종별로는 조생종벼인 오대벼 600, 중생종벼 수라벼 3,000, 중만생종벼 대안벼 2,200, 추청벼 13,880kg이며, 이와 함께 내년도에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고시히카리 120kg이 보급종에 포함되어 고식미쌀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종자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20일까지 해당지역 리. 통장 및 각 읍 면 지구 농업인상담소에 희망 품종과 물량을 신청하면 2007년도 2~3월 중에 공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07년도 봄감자(품종: 수미) 보급종자도 신청을 받고 있는데, 신청기간은 12월 말까지 이며, 내년도 2~4월 중에 공급된다. 또 옥수수 종자도 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우량종자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보급종 확보가 어려운 농가는 인근 시범농가나 순도가 높은 종자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와 자율교환하여 내년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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