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공식 개최...2009년 10월 완공 예정

10만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을 높여 줄 청소년 수련관이 2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발포버튼을 누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27일 오후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 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공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양주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전용 공간인 될 수련관을 전국 최고의 명품시설로 건설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또, 이 날 기념식에서 청소년수련관 건설 관련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총 2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9,361㎡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다.

▲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수련관에는 열린정보실과 전통체험실, 특별활동실, 체험실 등의 주요시설로 꾸며지며, 타 지역의 기존 수련관과 달리 수체험실(워터풀)도 설치될 예정이다.

수련관 건설을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부지정리작업에 돌입했으며 1년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09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 날 청소년수련관 기공식과 더불어 청소년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모범청소년을 비롯한 육성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비보이 등이 출연 공연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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