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사업 관련 지원 대상자 36명 선정, 6월부터 시행

남양주시가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기초탄탄, 체력튼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초탄탄, 체력튼튼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 가운데 사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 돼있는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도읍 학원 연합회에 등록된 58개의 보습․음악․미술․외국어․태권도 등 가운데 아동이 희망하는 학원과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신청대상자 36명을 선정하고, 학원비는 학원과 드림스타트센터, 보호자가 공동 부담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원연계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들에게 공부에 관한 흥미를 제공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달려 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향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제공 뿐만 아니라 건강, 보건, 교육, 복지가 연계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남양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유치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화도읍 묵현리와 마석우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 3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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