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속적이고 안정적 자금 확보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활기금을 설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폐회된 임시회 본회의에서 ‘남양주시 자활기금 설치․운용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5억원의 자활기금을 조성해 자활공동체 경우 7천만원, 일반융자금(상행위자금, 전․월세자금) 1천만원, 학자금 5백만원 한도까지 융자금을 대출해준다.

대출에 따른 이자는 사업에 따라 1~3% 저리대출이자(학자금은 무이자)로 제공되며, 상환기간은 최장 8년까지로 조정한다.

한편, 현재 운용중인 3억원의 영세민생활안정자금은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으로 명칭을 변경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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