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전개

남양주시가 저금통이나 책상서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 주는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동전교환 운동은 잠자는 동전을 정상 유통시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시청 민원실 및 세무과, 각 읍․면․동사무소에 동전교환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내 유관기관과 단체, 금융기관, 관내학교 등 적극 동참을 유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생산원가 상승으로 보통 10원짜리 동전을 생산하려면 40원이 소요되고, 매년 동전을 새로 만드는데 국가적으로 4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정상적으로 유통될 경우 국가적으로 매년 200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은행, 읍면동 민원실에서 모아온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면 되고, 다만 교환되지 않는 자투리 동전은 본인이 원할 경우 모금함에 넣으면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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