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시 건설 위한 부정부패 척결 적극 협조 당부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22일 지역 내 관급공사 1,327개 업체대표와 각종 인․허가 사무소 및 대행업체 114개소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날 발송한 청렴서한문에는 이석우시장의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건설과 비리근절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

이 시장은 이 날 발송한 서한문을 통해 “시는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허가 행정과 관급공사 계약 집행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1위 청렴도시 만들기’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민원서류에 대한 사후청렴도 조사를 실시해 비리근절 및 시민의식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조리근절을 위한 ‘부조리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변해야 남양주가 변한다! 는 목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맑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전국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8.83으로 나타났으며, 업무별로는 사회복지시설 허가관리가 9.19점, 식품․환경 지도단속 9.07점, 계약 및 공사관리 8.66점,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인허가 8.45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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