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부대 '어린이집 원생에 부대개방 행사'가져

육군 제 57사단 예하 비룡부대가 지난 16일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한 예지 어린이집 등 7개(예지 ․ 함초롱 ․ 서린 ․ 하늘땅 ․ 세종 ․ 짐랜드 ․ 예랑)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을 초청해 부대 개방행사를 가졌다.

▲ 부대개방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병사와 함께 총기류를 직접 만져보고 있다.(사진제공 57사단)
이 날 부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부대 소개 영화와 장병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태권도 ․ 난타 ․ 마술 ․ 댄스공연 등의 장기자랑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장비견학시 K-2소총 등의 각종 장비를 실제 만지며 착용까지 해보는 등 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집 서애석(57) 원장은“직접 부대에 와서 씩씩한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우리 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비룡부대 3대대장 조명득 중령(52)은“강한친구 대한민국 육군, 시민과 함께하는 57사단 비룡부대로서 앞으로는 견학 행사뿐만 아니라 부대 개방 행사,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룡부대는 2006년부터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한 어린이집들과 인연을 맺어 왔으며, 어린이들에게 정례적으로 부대 개방행사를 실시하여 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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