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허락속에 살다 신께로 돌아가는 해발 4천미터의 기록

▲ 송기홍작가
오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문화의 집에서 뉴시스통신사 사진기자로 있는 송기홍작가가 수년간 티벳을 오가며 기록한 사진작품이 초청전시 된다.

'티베트-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촬영한 송 작가는 "티베트인에게 불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생활 자체라고 말한다.

그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원을 찾아가 불명이 적힌 마니차를 돌리며 작은 목소리로 ‘옴마니 반메홈’을 반복한다. ‘연꽃 속의 보석’이라는 말로 ‘평생토록 선행과 자비를 행하겠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송 작가는 신이 허락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살다가 신께로 돌아가는 그들의 삶과 문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해발 4천미터의 티벳의 기록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한다.

송기홍작가의 티베트사진전은 불기 2552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 5월3일부터 12일까지 조계종 불암사와 뉴시스통신사의 공동주최로 불암사 경내에서 1차 전시회가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작가약력: 민영통신사 뉴시스 사진영상국 기자, 한국사진작가 협회 남양주지부 회원, 한국환경영상협회 이사, 풍양사진연구회 부회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