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최고위원회서 확정...박성환 전의원 향후 거취가 '관심'

▲ 박태봉 전 진접읍장
6월 4일 실시될 남양주시의회의원(다 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박태봉 전 진접읍장을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15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기도당에서 추천한 박태봉 전 읍장을 당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공천이 확정된 박태봉 전 읍장은 "당이 전문성과 청렴성, 참신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며, "선거에 최선을 다해 당선되어 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에 공천을 함께 신청했던 박성환 전 의원은 "당의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을 한 후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태봉 전 진접읍장의 한나라당 공천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번 남양주시의회의원 다 선거구 보궐선거는 박태봉(한나라당), 박유희(통합민주당), 곽복추(무소속)씨 등 3명의 후보자가 결정됐으며, 추후 박성환 전 의원의 선택에 따라 4파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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