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호평-망우로 단축...2228번 양수역 개통까지 유보

오는 6월 1일부터 남양주시 호평동과 청량리간을 운행하는 2227번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초래될 전망이다.

▲ 2227번 기존 노선도(청색선)와 변경 노선(청색선)
서울시는 지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를 열고 2227번 노선을 비롯한 시내버스 26개 노선의 변경 및 폐지를 골자로 한 '2008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하고 15일 이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이번 노선조정에 따라 남양주시 호평동과 서울시 청량리구간을 운행하는 대원운수 2227번 시내버스의 노선이 호평동~망우차고지로 크게 단축됐다.

서울시가 이처럼 24대의 차량이 하루 131회에 걸쳐 왕보운행하던 2227번 노선을 단축함에 따라 호평동-청량리간 노선을 이용하던 남양주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번에 노선의 폐지를 검토했던 2228번 대원운수 '양수리-청량리'구간 시내버스는 올해 말 중앙선 양수역이 개통할 예정임에 따라 양수역 개통시까지 폐지를 유보하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