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에서는 지난 14일『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학생, 위생단체회원, 시민등 5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역공원에서 실시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업계와 소비자단체 및 시민들의 노력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농약과 항생제등의 과다사용, 위해물질이 함유된 수입식품 증가 등으로 인하여 안전한 식품 생산 환경은 날로 열악해지고 있어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시민건강관리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안전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위생관리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마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연극(불량식품․불량가족)과 체험행사로 손 씻기 체험, 올바른 식품 선택관, 식품예방관 등을 운영하여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날 최애경 보건소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통식품 수거검사 강화와 재래시장 위생관리 및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 및 위생지도를 실시, 부정불량식품근절과 식중독 등 사고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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