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6억 투입 신축공사...공사기간에도 공연 등 계속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전시관이 오는 12월 새롭게 문을 연다.

남양주시는 15일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전시관에 대한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2월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오는 12월 신축개관하는 몽골문화촌 '몽골민속전신관' 조감도
몽골민속전시관은 시가 국내 유일의 몽골체험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을 남양주시의 문화관광지로 확대하기 위해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48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신축하고 있다.

또,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관의 신축개관이 이루어질 경우 기존 천막구조로 인한 전시관의 화재를 예방하고 도난사고에 대비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몽골민속전관은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몽골의 국보급 유물 등 85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몽골민속전시관 신축을 통해 몽골의 유물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대외적으로 몽골문화촌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기간 중에도 몽골문화촌은 방문객을 위해 전시 겔 등을 부분 개방하고 있으며, 몽골민속예술 공연단의 공연은 공사와 관계없이 매일 2회(오전 11시~12시301분, 오후 2시30분~4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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