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6억 투입 신축공사...공사기간에도 공연 등 계속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전시관이 오는 12월 새롭게 문을 연다.
남양주시는 15일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전시관에 대한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2월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관의 신축개관이 이루어질 경우 기존 천막구조로 인한 전시관의 화재를 예방하고 도난사고에 대비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몽골민속전관은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몽골의 국보급 유물 등 85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몽골민속전시관 신축을 통해 몽골의 유물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대외적으로 몽골문화촌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기간 중에도 몽골문화촌은 방문객을 위해 전시 겔 등을 부분 개방하고 있으며, 몽골민속예술 공연단의 공연은 공사와 관계없이 매일 2회(오전 11시~12시301분, 오후 2시30분~4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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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