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0일 청소년들이 기존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의 이슈 및 우리주변의 환경실태를 시민에게 알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제1기 「구리시 학생환경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작지만 환경 생태적으로 잘 갖춰진 도시인만큼 내 주위의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아울러 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보도함으로서 전시민이 환경보전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명수 시의회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사를 작성하고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기자로서의 활동도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구리시 학생 환경기자단은 지난 3월 관내 중․고등학교에 공문발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한 모집을 통해 학교장 추천서 및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35명을 선정하였으며, 금번 발대식을 통해 앞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전문강사진에 의한 언론, 방송, 영상제작에 따른 제반기술을 습득하고 실무소양교육을 통하여 기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우리시의 소중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