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시민행동, 6월까지 '집중 서명기간' 설정

▲ 운하백지화 구리남양주시민행동은 13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거리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남양주투데이 DB사진)
구리시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13일부터 시작된다.

운하백지화 구리남양주 시민행동(이하 구리남양주 시민행동)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운하계획을 걱정하는 구리시 및 남양주시의 시민들이 모여 국토 전체를 파헤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운하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백지화를 요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리남양주 시민행동은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리시 돌다리공원에서 '운하백지화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 구리남양주시민행동은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지역을 순회하며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시민행동은 이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5만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으로 있으며, 오는 7월 초에는 (가칭)운하백지화문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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