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중심으로 간소화...정원은 5년간 인구 증감따라 차등 설정

행정안전부의 공무원정원감축 추진계획과 관련 경기도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6일 열린 실국장회의에 서면보고를 통해 ‘경기도.시군 조직개편 및 정원감축 추진계획’을 밝혔다.

▲ 경기도가 조직개편 및 정원감축 방안을 6일 열린 실국장회의에 서면으로 보고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을 시달한 가운데 도가 이 날 밝힌 추진계획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기능.조직운영의 감축기조를 유지해 겹치는 조직을 기능중심으로 간소화, 광역화 하고, 비용개념에 입각해 인력운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 한다는 것.

개편방안으로는 도 본청의 국은 4과 이상, 과는 20명 이상의 대국(大,局 )대과(大課)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소속기관 중 유사 중복되는 사업소를 통폐합 하기로 했다.

또, 정원조정과 관련해서는 총액인건비 기준인력 5%절감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인구증감 등 행정수요변동에 따라 차등설정된 목표치로 절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정원감축에 따른 초과현원은 해소시까지 신분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아래 경기도는 이 달 15일까지 조직개편 및 인력감축 계획을 수립해 20일까지 개편계획을 행안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6월 30일까지 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을 끝낼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