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정순왕후로 선발된 이정은씨(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이정은(27.여)씨가 ‘비운의 왕’ 단종의 왕비인 정순왕후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 ‘제1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 정순왕후에 등극했다.

지난 25~26일 2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린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25개 시‧군‧구에서 18명이 참가 자기소개, 시낭송,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정순왕후로 선발된 이정은씨는 남양주시 시립합창단 단원으로써 평소 노래가 특기이다.

이번 대회에 남양주시는 4명이 참가 정순왕후, 권민(김혜영.34), 동강(조영아.30), 원앙(김연숙.31) 등에 선발됐다.

특히, 이씨는 정순왕후로써의 품위 예절, 표정, 순발력, 재치 등 모든 부분에 높이 평가 받았다.

정순왕후로 선발된 이씨 등 3명은 26일 개최된 단종제향 등 단종제 주요행사에 참석해 단종을 기리는 문화제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씨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 전액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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