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승팀 광주일고에 1-6으로 패해...뼈아픈 실책 아쉬워

구리인창고등학교가 고교야구의 강호 광주일고에 패해 8강진출이 좌절됐다.

인창고는 29일 오후 1시부터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제4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진회 우승팀 광주일고에 1-6으로 패했다.

인창고는 1회 초 공격에서 선취득점을 올린 후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1회말 광주일고에 곧바로 2점을 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인창고는 4회말 광주일고 공격에서 뼈아픈 두개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3실점한 것이 안타까웠다.

4회 1사 만루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인창고 투수 김태훈은 7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광주일고의 막강한 투수력에 인창고는 단 5안타를 때리는데 그쳐 재역전을 이루어 내지 못하고, 결국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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