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 박성환, 곽복추씨 통합민주당 - 박유희씨

제18대 총선이 마무리되고 시민들의 관심이 윤재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는 남양주시 다 선거구의 6·4보궐선거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현재 3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6·4보궐선거와 관련 24일 까지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박성환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곽복추 남양주시 체육협의회 이사, 박유희 통합민주당 남양주 을 정당선거사무소장 등 3명이다.

▲ 왼쪽부터 박성환(한나라당) 곽복추(한나라당) 박유희(통합민주당)씨
정당별로는 박성환씨와 곽복추씨가 한나라당의 후보로 등록을 끝냈으며, 통합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박유희씨가 유일하다.

현재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3명의 후보 모두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들로 박성환씨는 당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가 김학서의원(당시 민주노동당 공천, 현 진보신당)에게 근소한 차이로 낙선됐으며, 곽복추씨와 박유희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이들 외에도 박태봉 전 진접읍장과 안만규 전 남양주시 전문건설업협회장이 6·4보궐선거와 관련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6·4보궐선거의 선거구인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지역의 지난 18대 총선 당시의 총 유권자는 89,430명으로 총선투표율을 감안할때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20%전후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6·4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은 오는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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