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심의위, 청소년 흡연률 감소 등 4대 목표도 설정
남양주시가 2008년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비만 인구비율 감소 등 4가지를 2008년 건강사업목표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시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위원장 노승철 부시장)'를 열고 '지역보건의료계획 2008년도 시행계획'을 수립 의결했다.
흡연율 감소를 위해 남양주시보건소는 집중적인 금연교육과 예방사업으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금연홍보거리와 금연마을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비만인구비율 감소 및 운동실천율 향상을 위해서는 비만상담실 운영 및 걷기코스 개발, 걷기 동아리결성 지원 등 운동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평생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초등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4대 건강사업 목표 외에도 심의위는 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건강진단을 통해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지난해 대비 20% 높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하고, 암 검진 실적률을 5%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관리를 위해 교육참여자 수도 지난해보다 100% 증가시켜 조기검진자수를 20% 증가시키기로 했으며, 여성의 우울증 유병율 감소,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병원균 취약지 300개소의 DB구축, 결핵검진율 향상, 모유수유실천율 향상, 만성질환 및 거동불편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보건관리 전개 등의 10개 주요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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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