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심의위, 청소년 흡연률 감소 등 4대 목표도 설정

남양주시가 2008년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비만 인구비율 감소 등 4가지를 2008년 건강사업목표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시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위원장 노승철 부시장)'를 열고 '지역보건의료계획 2008년도 시행계획'을 수립 의결했다.

▲ 남양주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22일 2008년 시 중점과제로 '건강백세사업'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심의위원회는 남양주시 중점과제로 '건강백세사업'를 선정했으며, 사업목표로는 △청소년 흡연율을 지난해 기준 46%에서 40%로 감소시키고 △청소년 음주율의 52%로 감소 △비만인구비율을 39.8%에서 36.8%로 낮추기 △운동실천율은 19.6%에서 20%로 높이기 등 4가지를 채택했다.

흡연율 감소를 위해 남양주시보건소는 집중적인 금연교육과 예방사업으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금연홍보거리와 금연마을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비만인구비율 감소 및 운동실천율 향상을 위해서는 비만상담실 운영 및 걷기코스 개발, 걷기 동아리결성 지원 등 운동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평생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초등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4대 건강사업 목표 외에도 심의위는 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건강진단을 통해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지난해 대비 20% 높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하고, 암 검진 실적률을 5%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관리를 위해 교육참여자 수도 지난해보다 100% 증가시켜 조기검진자수를 20% 증가시키기로 했으며, 여성의 우울증 유병율 감소,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병원균 취약지 300개소의 DB구축, 결핵검진율 향상, 모유수유실천율 향상, 만성질환 및 거동불편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보건관리 전개 등의 10개 주요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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