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지난해 164개 지자체 대상 평가 결과 발표

남양주시를 비롯한 안양시와 안산시 등 경기도내 7개 시․군의 교통시책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1일 “국토해양부가 지난 해 전국 16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남양주시와 안양시, 안산시, 파주시, 하남시, 포천시, 연천군 등 도내 7개 시․군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발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164개 자치단체(특별/광역시 및 시/군)를 행정구역․도시철도 유무․인구수를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주요 평가대상은 지방대중 교통계획, 교통수단 및 시설 개선.확충, 서비스 강화, 교통오지.약자 편의대책, 교통수요 관리, 대중교통 투자.지원, 우수시책, 주민만족도 등 8개부문에 17개항목 31개지표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평가 실무는 교통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KOTI)이 대행, 서면심사(’07.7~8), 서면심사결과 우수 시․군에 대한 현지실사 (’07.8~9) 및 주민만족도 조사(’07.8~9)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국토해양부의 평가 결과 안양시와 안산시, 남양주시가 B그룹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파주시가 C그룹 3위, 하남시와포천시가 D그룹 1, 3위, 연천군이 D그룹 3위를 차지해 경기도 7개 시.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2006년말 수립한 경기도 대중교통종합계획에 의거 시․군별 교통계획 수립단계부터 도가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시 등에는 오는 5월중 국토해양부로부터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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