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성폭력 추방을 위한 순수 창작 뮤지컬 ‘우리 몸은 소중해요’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및 여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폭력에 대한 대응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역내 아동보육시설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 1700명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동안 3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 희생되고 있는 피해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연으로 아동성폭력 추방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들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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