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관리소, 5월5일부터 25일까지 사진공모전 실시

건원릉. 비각 뒤에서의 전경.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왕비 신덕왕후 능이 있는 정릉관리소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조선시대 왕릉군과 북한산국립공원 안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 사진을 공모한다.

조선조 최대 왕른군인 구리시 동구릉과 남양주시 광릉, 사릉, 홍유릉을 비롯하여 공순영릉, 서오릉, 서삼릉, 정릉, 태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융건릉, 영녕릉 14개의 왕릉군과 북한산 일대가 이번 공모전의 대상이다.

건원릉에서 만난 꽃다지(밀착).
접수기간은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한 사람이 두 작품까지 낼 수 있다. 작품제출방법은 jpg파일 3000픽셀 이상으로, 웹하드(www.webhard.co.kr 아이디:w5133, 비밀번호:j5133)로 제출하면 된다.

"조선조 왕릉에는 늘 가까이에 있는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꽃들을 한 자리에 모으면 어떨까해서 이 행사를 실시한다. 구리와 남양주는 많은 능원묘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으면 한다."며 정릉관리소는 기획의도를 밝힌다. 

입상자는 5월 30일 정릉관리소홈페이지(seoul.cha.go.kr)에 발표하며, 으뜸상(5명)은 각 20만원, 버금상(8명)은 각 15만원, 격려상(10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오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정릉 정자각 주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2)914-5133 정릉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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