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택 경기동부 상의회장, 지역언론 간담회서 밝혀

김준택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언론인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 결성된 구리. 남양주 지역신문 언론인 모임 (대표 최원호. 풍양신문)은 27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김준택 회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열악한 기업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상공인들에 대해 지역 언론이 여론을 청취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향후 지역사회 상공인들에 대해 지역 언론이 홍보매체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간담회를 통해 김준택 회장 (73세. 동남콘크리트 회장)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구리.남양주. 가평을 담당하며 권역에 2천여 곳의 상공인들이 있다” 며 “상공회의소 설립 4년을 맞이했지만 회원이 500여명으로 가입률이 25%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의 언론인과 상공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며 “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상공인들이 창출된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 봉사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역 언론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의 벗이 되어야 하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역 언론은 한국의 언론이 답습하는 사회고발. 비리보다는 아름다운 지역이야기가 많이 실려 주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소 상공인들에게 기업운영. 마케팅. 판로 확보. 창업. 수출 등 상공인들이 직접 하기 힘든 업무를 대행해주는 곳으로 언제나 열려 있다”고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법적 허가와 상관없이 사업자 등록증만 갖추고 있으면 회원으로 가입 할 수 있으니 지역의 많은 상공인들이 회원으로 참여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 했으면 좋겠다”고 지역 상공업소의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남양주 지역언론기자모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준택 경기동부상의 회장(왼쪽줄 가운데)


이 날 모임에서 지역 언론인모임 최원호 대표는 “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김 회장이 대변해 줘서 감사 한다” 며 “언론인 모임 회원사들이 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회원들의 상품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지역 언론인들이 일찍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하나 환경이 여의치 않았다” 며 “뒤늦게나마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각계의 여론을 수렴 지역 언론이 가야할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 언론인 모임은 구리. 남양주 지역에서 발행하는 온. 오프라인 신문과 지역 케이블 방송으로 구성 됐으며 매월 지역 각계의 인사들을 초청 지역의 현안과 여론을 청취하고 이를 편집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구리남양주 기자모임의 공동 취재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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