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번째 50여 명의 새내기 작가 문을 두드려

구리향토작가의 산실인 구리문예대학에 이어 사진대학 제5기생 개강식을 18일 오전 10시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50여 명의 수강생과 구리예총, 구리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입학을 축하였고, 박영순 구리시장, 김명수부의장, 윤호중 국회의원과 주광덕 국회의원이 나란히 참석해 새내기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축사를 통해 박영순 시장은 "강의 일정이 짧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의회와 협의를 해서 1년 이상 연속되는 사진대학을 만드는데 힘 쓰겠다. 사진작가들은 삶의 현장은 물론 역사적 현장에 가장 앞에 있는 위치 아름답고 행복한 사진 많이 찍어달라."며 덕담을 하였고, 김명수부의장은 "구리시는 아름다운곳이 많다. 하지만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으로 많이 대했으면 좋겠다. 예산 집행은 시에서 하는 일 책정만 해주신다면 흔쾌히 통과시키겠다."고 맞받았다.

한편 지난 18대 총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 윤호중의원과 주광덕 당선자도 자리를 함께 해 청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소순철 구리예총 회장은 "자신이 사진작가 출신으로 오늘 사진대학의 첫 단추는 잘 꿰어졌으니 앞으로 연극학교, 미술학교 등 구리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예술학교를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구리사진대학은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기초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하여 예비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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