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미국에서 개봉하여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린 '쏘우3' 는 343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을 거두었다.

 “전편을 뛰어넘는 영화”, “앞으로 20년간 이런 스릴러는 나오지 못할 것”등 이라는 어록을 남기며, 놀라운 기록만큼이나 뜨거운 평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는 '쏘우3'는 충격적인 반전과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은 없다 라는 법칙을 완전히 깨버리고, 다중반전이라는 시선한 소재로 우리 앞에 다시 왔다.

쏘우3는 1,2 편과 마찬가지로 살인마 '직쏘' 에 의한 죽음의 법칙이 그대로 계승된다. 뇌 전문분야 기대주인 린박사는 병원에서 일과를 마치고 나오던 어느 날 밤,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다.

 정체 불명의 밀실에서 눈을 뜬 린 박사가 마주 친 것은 병상에 누워 있는 죽기 직전의 '직쏘' 직쏘는 심판이라는 명분으로 여러 명을 죽음의 게임에 유인한 지능적 살인마이다. 직쏘의 새로운 게임 대상이 된 린은 다른 방에 잡혀있는 또 다른 인질이 미션을 모두 마칠 동안 직쏘를 살려야 한 다는 임무를 부여 받게 된다.

또 다른 방에 같은 시각, 나무 상자 안에서 깨어난 제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충격과 슬픔으로 휩싸여 있는 그에게 주어진 게임은 단 두시간 동안 게임을 풀수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아들의 사고와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만나 직쏘가 정한 규칙대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다른 방,  같은 시간에 동시시작된 미션 중 일부분은 혼자만의 힘으로 풀수 없으며, 한명만 성공해서는 목숨을 보장 받지 못한다. 

이외에도 린의 목에 걸려 있는 폭탄장치는 직쏘의 심장 모니터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직쏘의 심장이 멎거나 그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폭발해 버리게 죽게된다. 린과 제프는 서로의 생존을 위해 각기 다른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하고,  그것은 직쏘가 세워놓은 치밀한 계획 중 하나일 뿐, 이미 또 다른 게임은 시작되고 있는줄 아무도 모르는데...

각각의 캐릭터의 얽혀있는 관계와 더욱 치밀해진 게임, 함정등 이미 2편을 제작할때 3편의 결말을 예측하고있었던 작가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의 인과응보의 연속적이고 치밀한 구성은 관객들을 무시무시한 공포감에 빠지게 한다.

단 한 순간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치밀한 시나리오, 단순한 반전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이전에 결코 볼수 없었던 다중반전, 희귀트릭으로 스릴과 공포 감동까지 느끼게 될 "쏘우3" 는 지금까지 관객들이 상상한 모든 것을 깨뜨려 줄것이다.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먼 , 출연 : 토빈 벨,앤거스 맥파니언

개봉 : 11월30일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0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