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웰빙 열풍 및 봄철을 맞아 꽃구경 등으로 인한 산행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수락산, 천마산 등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 안전목 지키기 활동에 나섰다.

등산 안전목지키기 활동은 사고가 많은 산악의 등산로 입구에 구조ㆍ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하여 안전산행 홍보활동, 노약자 등에 대한 산행 자제를 요청하고, 산악사고 발생시 구조대원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인명 소생률을 제고시키는 활동으로 산행인구가 많은 4월과 5월 주말에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춘희 남양주소방서장은 “2007년 관내 산악사고로 인하여 사망 2명, 부상 29명(중상 12명,경상 17명), 기타(조난 등) 29명 등 사고인원이 총 6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음주 및 안전 부주의로 인한 실족, 기타 자신의 건강 및 안전장비 미착용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였다”며, “산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 및 안전장비 등을 미리 체크하고, 특히, 음주산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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