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청소년을 모집하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내몽고지역의 황사 발생 발원지에 『황사방지를 위한 우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황해권 공동발전 및 황사예방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으로 2003년부터 중국 내몽고지구의 줘즈산 지역에 우의림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 사업진행을 위하여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26명을 공개모집한 후 5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중국을 방문하여 『한․중 청소년 황사방지 우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황사발원지 방문 식목 봉사활동과 내몽고 청소년과의 홈스테이, 한국 전통문화 및 놀이문화 전파 등의 내용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하여 양국 청소년간 우호친선과 이해증진, 유대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봉사활동을 통한 참여의식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만 24세 이하 경기도내 대학교 재학생 및 거주 학생이며, 신청서와 참여동기 및 봉사활동의 견해, 황사에 대한 원인과 대책 등을 주제로 한 에세이(essay) 등 서류심사, 봉사활동 경력을 반영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신청은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위탁 시행자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gys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중국방문시 중국의 황사방지를 위해 사막 조림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였으며, 2018년까지 매년 2억원씩 투입하여 500ha에 백양나무와 비슬나무 등을 식재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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