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버스-초록, 좌석버스-파랑, 직행좌석버스-빨간색
경기도가 추진하는 버스 색상만 봐도 버스 유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버스 디자인 통일작업이 올해 안으로 완료돼 도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보기에도 좋은 버스디자인 보급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경기버스 브랜드 적용 사업’이 올 10월까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도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회사별로 각양각색이었던 기존 버스와 달리 새로운 디자인 버스는 색상만 봐도 버스 유형을 알 수 있고, 번호판이 버스 앞면과 옆면 모두에 배치돼 있어 버스 구분이 쉽다”며 “디자인 통일로 도시 미관까지 향상돼 도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버스의 고급화를 위해 “디자인 통일작업과 함께 미끄럼방지 바닥재 사용, 안전봉 추가, 실내조도 향상, 행선지 LED 표시장치 설치 등 기능적 개선도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 버스별 디자인 색상은 일반버스가 초록색, 좌석버스는 파란색, 직행좌석버스는 빨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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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섭 기자
(pengyou@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