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대회 참가 괄목하만한 성과 거둬...축구.야구 등은 아쉬움 남아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부양초등학교 축구팀이 구리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구리시의 각급 학교 운동부가 2006년에 전국대회 우승 등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2006년 학원 스포츠 일정이 거의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보면 구리시 각급학교운동부는 소년체전 금메달 등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구리시선수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따내 경기도 종합우승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여자핸드볼의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리여고 핸드볼부는 지난 5월 제3회 태백산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초등학교 축구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부양초교 축구부는 1월에 경주시장배 전국축구대회 우승, 8월에는 대교눈높이컵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개인종목에서도 토평고, 구리중, 동구중학교 볼링부가 전국대회 1위 3회, 2위 5회, 3위 3회, 구리여중, 여고 카누부가 전국대회 1위 4회, 2위 5회, 3위 2회, 수영에서는 백문초교 김재윤선수가 1위 2회, 동인초교 윤지민선수가 2위 1회 3위 1회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구리시리틀야구팀도 전국대회 1위 1회, 2위 1회, 3위 2회의 성과를 거두었다.

축구, 야구 등 인기종목 고등학교 운동부의 성과가 미흡한 것이 아쉽지만 금년은 구리시 학원스포츠가 예년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성적은 거둔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