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883㎡, 3층규모로...내년 7월 완공 목표

남양주시 호평동 620번지 호평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호평동 체육문화센터’가 200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10일 착공에 들어갔다.

‘호평동 체육문화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남양주시가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왔다.

▲ 호평동 체육문화센터 '조감도'
이 날 착공한 호평동 체육문화센터는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5,883㎡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25m 길이 6레인 수영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여성, 어르신,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교실, 3층에는 농구, 배구, 탁구 등 체육활동과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체육관이 설치된다.

또, 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시설 내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작한 거중기 모형의 교량을 통해 곧바로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체육문화센터가 완공되면 8만 명에 달하는 호평․평내동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평동 체육문화센터’는 시설이 완공되면 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체육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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