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다산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발표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작품발표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의원, 11개 주민자치위원장, 위원, 수강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11개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수기공모 당선작 7편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2부에서는 참여수기 최우수작품인 퇴계원면 김홍서씨의 ‘나의보람과 바람’이라는 제목의 수기 낭독을 시작으로, 8개 주민자치센터의 17개 작품이 발표됐다.

발표된 작품을 보면, 도농동 주민자치센터의 장애아동 풍물놀이인 ‘영남풍물’을 비롯, 진접읍 어린이들의 동화구연, 도농동 60세이상 어르신들의 지루박 댄스, 지금동 경기민요, 평내동 에어로빅, 금곡동 중국어 생활회화, 퇴계원면 춤 체조, 별내면 섹소폰 연주와 댄스스포츠 등이 발표되고, 마지막으로 호평동 천마산터울림의 풍물놀이가 진행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모임이 활성화 되어, 해마다 발표되는 작품이 많아지고 내용도 충실해지고 있지만, 현재 동아리 활동이 문화·여가분야에만 치중되어, 지역 복지 분야 활동이 미비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복지 분야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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