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기문)는 지난 2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과수시험포장에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배 정지전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서비스시대의 농촌지도사 전문능력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론과 실기에 대해 과수 담당지도사의 설명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센터 한 관계자는 “배나무 정지전정 작업은 원래 월동 후와 여름철 등 년 2회로 실시하는데, 이번 전정은 기존과 달리 월동 전 배나무 휴면기에 실시한 것으로, 주로 여름 전정시 구상했던 수형구성 및 골격이 되는 가지 배치를 위해 새로운 수형을 만드는 작업위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월동 전 전정 작업은 월동 후 전정 보다 노동력이 적게 드는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가들에게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그동안 직원 1인 1자격증 취득과 1인 1품목별연구모임육성, 1인 1전문지도연구회 가입·활동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과 농업기술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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