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남양주지역의 후보들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 갑구의 경우 이번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 유권자 밀집지역인 화도지역의 공략을 위해 8일 열리는 마석5일장에 후보자들이 총집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대 승부처로 손꼽히는 화도에서 마지막 거리유세에 나선 최재성후보

최재성후보(통합민주당)는 7일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의료보험민영화추진 및 당연지정 폐지는 서민들이 고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고급의료기관이 수익성이 적은 남양주시에 들어오기가 힘들다"며, 의료보험 민영화를 결단코 막아내 남양주시에 종합병원유치의 장애요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심장수후보가 내세우는 대형종합병원 유치 공약이 한나라당의 입장과 모순된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이 심장수후보로 유입되는 것을 경계했다.

▲ 심장수후보가 금곡동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갖고 있다
심장수후보(한나라당)는 7일 김덕룡 공동 선대위원장이 호평동 지원유세를 통해 "당의 조사결과 심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며, "압승을 위해 이웃에게 전화하고, 선거참여를 독려하자"며, 투표율 높이기에 나섰다.

또, 심 후보는 8일 승부를 가름할 최대 접전지역인 화도지역에서 강재섭대표의 지원유세로 표심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 마석 5일장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는 박상대후보

박상대후보(친박연대)와 신흥균(평화통일가정당)후보도 8일 선거구 지역을 순회하며 유권자들의 막판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지지표 이탈방지에 노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흥균후보도 마석 5일장에서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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