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산모에 축하선물도 전달

지난 5일 오전 8시30분경 진건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났다.

산모(유00,30세/진건읍 진관리)는 출산 예정일을 앞둔 상태에서 별다른 출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당일 새벽부터 진통을 느꼈고, 아침 8시경 진통이 심해져서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로 신고하였다.

자택에서 가까운 진건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신속하게 출동하였고, 산모를 안전하게 구급차량에 탑승 시킨 후 병원으로 이송 도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에 의해 차안에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출산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산모에게 산후조리를 위한 미역을 전달하였고, 이를 지켜본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에는 9대의 구급차와 36명의 구급대원들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