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에 앞서 경기도의 매력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4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광주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의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37개국 60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약 6만명 가량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 경기도에서는 1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해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중국관광객들과 중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오감체험을 주제로 미각, 후각, 촉각, 청각, 시각을 자극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천막걸리 및 한과 시식(미각), 매듭공예만들기(촉각), 경기도 대표 특산물 포도향을 담은 설문조사(후각), 한류음악소개(청각), 한류스타 인물활용 이벤트(시각)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정조대왕 옥새날인 스탬프 찍기, 궁중의상체험 등 한국전통문화도 소개한다.

공사는 박람회에 앞서 2일(수), 광주지역 5대 여행사를 대상으로 베이징올림픽 연계 패키지상품 개발,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 경기국제보트쇼 연계 특별상품 개발 등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중국현지의 CITS여행사, 남호여행사 등을 방문해 수학여행단체 상품 개발 및 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경기도-광동성간 관광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관광, 문화, 체육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공동 교류를 활발히 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베이징올림픽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광주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여행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관광 상품판촉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경기관광공사 해외사업팀 031-259-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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