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차량 탑제형 이동식 CCTV로 단속시 사전 예고를 단속원 육성녹음에서 경쾌하고 흥겨운 트롯트 노래를 개사한 트롯트노래 사전 예고제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법주.정차는 싫어요” 트로트노래 사전 예고제가 운영된 뒤 단속과정에서 단속원과 운전자의 딱딱한 분위기와 실랑이 등 불미스러운 모습은 사라지고 노래 소리가 들리면 주.정차 위반 운전자들이 하나 둘씩 나와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탑제형 이동식 CCTV 단속시스템은 단속 차량안의 컴퓨터로 불법 주.정차 차량의 번호를 찍어 교통상황실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단속원이 일일이 단속예고 스티커를 발부하기 어려워 트롯트 노래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도 건전한 주.정차문화 정착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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