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은 역사와 지정,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토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함양하고 잊혀져가는 향토사를 계속 연구, 조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08. 향토사지킴이 교육생’ 2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주 금요일 수업하는 이번 교육은 구리문화원이 주관하고, 구리시가 주최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교육 내용은 구리문화유적, 아차산 고구려유적, 동구릉, 망우리 묘역과 근현대사, 구리시 비지정문화재, 유적 현장 답사 등이다.

교육 장소는 구리문화원 강의실, 동구릉, 아차산, 묘역들 현장 등이며 신청은 구리문화원 사무국(557-6383)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구리 문화원 향토사 연구소 소장(경기도 향토사연구협의회 부회장), 대학교수, 조선왕릉 연구소장, 경기문화재단 예술담당연구위원, 토지 박물관 학예연구부장, 역사 교사 등지역의 역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70%이상을 출석하면 수료증을 주고, 수료 후 ‘구리문화원 향토사 연구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조선조의 역사를 담은 ‘동구릉’과 삼국시대의 유적이며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인 아차산의 유적들,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가진 많은 묘역들이 있으나 일반시민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여 향토사 교육을 통해 구리시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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