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은 ‘제26회 세계 결핵의 날’이었다.

세계에서 사라졌을 것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자 및 사망자는 OECD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최근 20~30대 결핵환자가 전체 결핵환자 중 33%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3~5일까지 퇴계원면, 별내면, 오남읍, 진건읍 신망애 재활원 등을 직접 방문해 413명을 검진했으며, 이중 31명의 이상자를 발견해 2차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조기발견사업을 위해 한수이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취약계층인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전염원을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발견하기 전에 많은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켜 조기발견이 매우중요하다.”며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는 결핵검진과 관련해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결핵검진을 꼭 실천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보건소(590-25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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